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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일 전 조회 112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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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케인

인생을 묘사할 수 있는 하나의 단어는 없는 것 같아.

시민 케인

마스터 278일 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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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

죽은 자들은 죽지 않는다.
지켜보며, 도와준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마스터 278일 전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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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뷰티

죽음의 순간, 지나온 삶이 주마등처럼 순식간에 지나간다고 한다.
먼저, 순식간은 전혀 순식간이 아니다.
찰나로 시작해, 마치 시간의 바다처럼 영원히 펼쳐진다.
내 경우 이런 그림이었다.
보이스카우트 캠프에서 떨어지는 별을 보며 누워있는 나.
도로에 늘어선 노란 단풍나무 잎.
그리고 할머니의 손, 종이처럼 까끌까끌했던 그 살가죽.
사촌 토니가 새로 산 파이어버드를 처음

아메리칸 뷰티

마스터 278일 전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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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난 살고.
죽어.
다시 살아날 거야.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마스터 278일 전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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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5막에서 리어왕이 죽었을 때 셰익스피어가 뭐라고 썼는지 아니? '그는 죽었다'라고 적었어.
그게 전부란다.
팡파레도, 메타포도, 화려한 수식어도 없이 말이야.
정극의 정점에 있는 작품의 절정에서 '그는 죽었다'라니.
천재라는 셰익스피어가 고작 '그는 죽었다'라고 쓴 거야.
하지만 난 매번 그 문장을 볼 때마다 죽음의 감정에 압도되곤 해.
당연히 슬퍼야 하지만, 이는 '그?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마스터 278일 전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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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계곡은 푸르렀다

아버지는 돌아가신 게 아니야.
내 기억 속에 생생히 살아 계신다.
영원히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그때, 나의 계곡은 얼마나 푸르렀는가.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

마스터 278일 전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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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자이언트

영혼은 죽지 않아.

아이언 자이언트

마스터 278일 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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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그 아이가 왔을 때 특별한 걸 주고 갔지, 그렇지? 그걸 간직하면 돼.
그럼 네 안에 살아 있는 거야.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마스터 278일 전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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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맨

끔찍한 일들도 나름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어요.

싱글 맨

마스터 278일 전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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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우린 여기 잠깐 동안 왔다 가는 거야.
그러니 있는 동안에라도 즐겨야지.

그녀

마스터 278일 전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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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사무라이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 말해주시게.
/ 어떻게 살았는지를 말씀드리죠.

라스트 사무라이

마스터 278일 전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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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케인

인생을 묘사할 수 있는 하나의 단어는 없는 것 같아.

시민 케인

마스터 278일 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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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한때 인류라고 알려졌던 이 야만적인 도살장에도 여전히 희망의 불씨가 남아 있어.
그가 바로 그 증거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마스터 278일 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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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죽음이야말로 삶에 의미를 주는 거야.
남은 날을 안다는 것.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는 것.

닥터 스트레인지

마스터 278일 전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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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

결국 삶이란 그런 거 같아요.
놔주는 거 말이에요.

라이프 오브 파이

마스터 278일 전 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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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피쉬

자신의 이야기를 너무나 많이 들려준 끝에 스스로 이야기가 된 남자가 있다.
이야기는 그의 사후에도 남아, 그를 불멸로 만들어주었다.

빅 피쉬

마스터 278일 전 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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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미소 짓는다.
우린 그저 미소로 답할 뿐이다.

글래디에이터

마스터 278일 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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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나 코리나

매일 조금씩 나아지겠지.
하지만 항상 보고 싶을 거야.
그건 당연한 거야.

코리나 코리나

마스터 278일 전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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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레이브

시간은 달아나기만 해.

더 브레이브

마스터 278일 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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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스의 해방

슬픔과 무미건조함 중 택해야 한다면...
난 슬픔을 택하겠어.

페리스의 해방

마스터 278일 전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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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끝이라니?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
죽음은 우리가 떠나야 하는 또 하나의 여정일 뿐이야.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마스터 278일 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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