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38대 취소" "내좀 살려주라고", 외식업체 상황 충격적..빚만 '눈덩이' 비명 - [핫이슈PLAY] MBC뉴스 2025년 5월 4일 >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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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 전 조회 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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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영업자들이 평균적으로 소득의 3배가 넘는 막대한 규모의 부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수 침체의 깊은 골을 방증하듯 자영업자들의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LTI)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2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의 LTI는 344.5%로 집계됐습니다. 자영업자가 연 소득의 3.4배에 달하는 규모의 빚을 지고 있다는 의미로, 이는 같은 시점 비(非) 자영업자의 LTI(220.0%)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아울러 자영업자의 은행권 대출 잔액은 지난해 3분기 말 641조9천억원에서 4분기 말 640조7천억원으로 감소했지만, 대부업을 포함한 비은행권 대출 잔액은 422조5천억원에서 423조6천억원으로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이자 부담이 높은 비은행권 대출 비중이 확대된 만큼 부채의 질 자체도 악화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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